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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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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한다 주식회사 자연인 김연호한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건 다 한다는 ‘다 한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 겸 유일한 직원인 자연인의 특기는 아재개그(?)와 배드민턴 채로 말벌 쫓기, 봉숭아 물들이기다.취업도, 결혼도, 아버지가 되는 일도 모두 남들보다 한 박자 빨랐던 인생이었기에 은퇴 역시 조금 빨리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두려움 반 설렘 반의 각오로 50세가 되는 해에 산에 들어왔다.‘내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적어도 자연인 김연호 씨는 그중 한 명이다. 해먹에 누워 봉숭아꽃으로 물들인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진한 행복을 느낀다는 낭랑 59세 자연인 김연호 씨의 이야기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