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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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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원경희(63) 씨는 높은 해발의 잣나무 숲 속에 집을 짓고 지내고 있다. 원경희 씨는 17세에 수당을 더 준다는 말에 해군첩보부대에 자원 입대했다. 깊은 바닷속에서 잠수정을 탈출하다 밧줄이 발에 걸려 산소 부족으로 죽을 고비를 맞이하기도 하는 등 실제와 같은 훈련 상황에 그의 몸과 마음 모두 지칠 수 밖에 없었다. 55세의 나이에 만기 전역 후 육체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해방감이 절실했던 그는 산을 찾게 됐다. 산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아직 군인 시절의 습관이 남아있어 각 잡힌 정리 정돈은 기본, 매일 국기에 대한 경례로 아침을 맞이 한다. 작전 계획을 짜듯 매일 해야할 일을 정리하고, 자유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원경희 씨의 이야기를 윤택과 함께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