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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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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들어올리는 사나이해발 700m 산속에 누구보다 강한 사나이가 있다. 맨손으로 바윗돌을 들어 올리는 것은 기본이고, 하루 8시간씩 장작을 팰 정도로 체력도 만점인 자연인 안중열(67) 씨가 그 주인공. 안 씨가 돌과 흙, 통나무만으로 4년에 걸쳐 완성했다는 집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남다른 열정으로 자신만의 산중 왕국을 건설하고 있는 자연인에게 과연 어떠한 사연이 있는 걸까?강원도 두메산골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일찍이 운동을 시작했다. 역도 때문에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던 그는 발가락을 잃는 큰 사고를 당했다. 그럼에도 이를 악물고 훈련한 끝에 전국체전에서 기적처럼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신체적 결함을 극복하고 열심히 했지만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그는 운동을 접고, 다시 공사현장에서 일을 했다. 그렇게 평생을 남의 집만 짓던 그는 20여 년간 종사했던 건설업을 정리하고 산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자신만의 집을 지으면서 매 순간이 선물 같았던 자연인의 뜨거운 열정과 낭만이 있는 산골 생활을 따라가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