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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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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 in 야생 자연인 변동하 & 김금희자연인 변동하·김금희 부부의 두 번째 신혼일기를 펼쳐본다. 스물 아홉, 산으로 향한 변동하 씨. 산에 텐트를 치고 손수 땅을 일구며 소를 길렀다. 맞선으로 아내 금희 씨를 만나 오지에서의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생전 처음 하는 일에 막막했던 아내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늘을 보며 울었고, 동하 씨는 꿈꿔온 로망과 다른 현실에 몇 번이고 좌절했다. 결국 부부는 자연생활을 접고 미련 없이 도시로 떠났다. 그런데 10년 후! 그는 또다시 산으로 향했다.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칠 때면 그가 떠올렸다는 고향 산. 세월이 흐르니, 과거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자연에서의 삶도 제법 잘 이뤄낼 수 있을 거란 자신이 생겼다. 그렇게 마흔, 쉰을 지나 자식들을 길러놓고 사업을 정리할 즈음, 부부는 산으로 자연스레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