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출연진 : 20220928
크리에이터 :
줄거리 :
서울 촌놈, 이제 시작이다! 자연인 김도훈산 생활 2년 차에 접어든 자연인 김도훈(58) 씨를 윤택이 만난다. 스무 살에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49재가 지나기도 전에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는 자연인. 그 길로 집을 나와 동대문 옷 장사부터 현장 건축일, 운전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돈을 버는 족족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는 일이 반복됐다. 동료에게 자신 명의의 카드를 빌려주었다가 불어난 카드 빚으로 신용불량자가 되는가 하면, 사업을 하며 알고 지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 믿었던 이들의 배신에 큰 충격을 받았던 자연인. 속병을 치유하기 위해 쉬는 날이면 아무도 없는 오지 산골짜기로 야영을 다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자꾸만 깊어졌다. 결국 유일한 해방구가 되어주었던 산에 들어가 마음을 치유하며 살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