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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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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그 남자의 기억 자연인 조용성그의 하루는 단순하지만 계획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빨래집게로 혈액순환 마사지를 하고, 끼니때가 되면 불린 현미와 채소들로 생식한다.땅의 기운을 그대로 느끼며 가볍게 산책하다가, 뭔가 필요하다 느껴지면 손재주를 발휘해 이것저것 만들어낸다. 항아리로 만든 화덕이며, 나무판 조각들을 이어 붙인 테이블 겸 작업대,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지압봉들까지.그런 그가 제대로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방금 캔 도라지로 피자를 만들고, 저수분 수육과 양파 껍질 우린 물로 지은 밥은 맛만 좋다.그리고 윤택도 깜짝 놀라게 한 특별한 손님이 있다고 하는데... 하루하루 행복한 기억을 쌓아가고 있다는 자연인 조용성(55)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