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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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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사나이, 웃음을 찾다어느덧 쓸쓸함이 묻어나는 늦가을의 산, 부서지는 낙엽 소리에 아쉬움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깊은 산 속에 정겨운 옛집 한 채가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다. 슬레이트 지붕에 직접 바른 황토벽, 주렁주렁 걸어놓은 감이 정겨운 풍경을 연출하는 집. 올해로 5년 째 이 집에 살고 있는 주인은 다부진 인상의 자연인 김수곤(60세) 씨다. 감정 표현이 크지 않은 무뚝뚝한 성격에 듬직한 체구를 가진 남자. 처음 보는 사람은 그를 무서워하기도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속정이 깊은 진정한 산 사나이라는데. 그는 어떤 이유로 이 산을 찾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