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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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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금 맛나! 자연인 김종옥, 강나연치열하게 살았던 그의 과거에 하늘이 보답이라도 하듯 강나연 씨(69)가 선물처럼 찾아왔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왔으나 자연에서 살고 싶은 꿈 하나만은 단연 확고했던 두 사람에게 이곳은 아직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스케치북과도 같다.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기억하고자 돌탑을 쌓을 때면 이를 지켜보던 강나연 씨는 형형색색의 꽃과 나물을 심으며 두 사람의 세상을 키워나갔다고 하는데. 고요한 자연 속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녀의 가야금 선율은 듣고 있으면 마치 신선이 된 듯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한다.“소망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이곳이 딱 자리매김 할 겁니다. 머지않아서.” 후에 자신이 죽으면 이곳이 누군가의 안식처이자 쉼터가 됐으면 한다는 김종옥 씨. 마지막 남은 꿈을 말하는 그의 입꼬리엔 따스한 희망이 서려 있다.자연에서 피어난 제2의 청춘, 인생의 첫 페이지를 쓰고 있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