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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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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만이 내 세상뒤로는 하얀 자작나무 숲이 펼쳐져 있고, 앞은 노란 낙엽송 숲으로 둘러싸인 집이 있다. 낙원 같은 곳의 주인장은 바로 자연인 김귀환(61) 씨. 까만 뿔테안경에 말끔한 외모, 어딘가 모르게 산보다는 도시가 어울리는 이 남자. 알고 보면 타잔처럼 줄을 타고 산을 누비는 14년 차 베테랑 자연인이다. 자신의 키보다 큰 통나무를 번쩍번쩍 들어올리고, 울끈불끈 가슴 근육을 자랑하는 그는 매일 아침 기운찬 기합 소리로 숲을 뒤흔들어놓는다. 그는 과연 어쩌다 이 산을 찾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