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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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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약초로 약술 담그는 자연인이승윤과 함께 자연인 박태성 씨를 만난다. 버스 운전기사로 10년, 회사원으로 20년간 일했던 그는 어느 날부턴가 좀처럼 소화가 되지 않았다. 그간 직장 생활에서의 잦은 술자리와 쌓인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해 소화제를 달고 살았다. 그러나 병원 검진 결과는 대장 20cm, 직장 5cm를 잘라내야 하는 직장암이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배변 주머니는 차지 않았지만, 수술 후에도 여전히 제대로 된 소화가 어려웠고 몸무게도 18kg이나 빠졌다. 걸을 힘조차 없었던 그는 살기 위해 독한 마음을 품고 산속을 택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세상 근심을 모두 덜어내니, 비로소 몸과 마음에 평온이 찾아왔다는 그. 자연인은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20가지의 약초로 담근 약술을 마시고, 봄나물 밥상을 챙겨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