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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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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오만택(60) 씨는 파란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함께하는 산골에 살고 있다. 그는 “산에서 진정한 나를 찾았다. 이곳에서 웃을 일만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 전쟁 당시 강제 노역으로 폐결핵을 앓던 아버지 밑에서 자란 오만택 씨는 어릴 때부터 타지에 있는 형제들을 대신해 집안의 크고 작은 심부름을 도맡아 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했고,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지위까지 오를 정도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하지만 오만택 씨는 30년 간 자신을 엄격하게 옥죄인 스트레스로 뇌경색을 앓게 됐고, 건강을 찾기 위해 산을 찾았다. 그는 지난 7년 동안 무더운 날씨를 피할 수 있는 오두막에서 다양한 요리를 해먹는 등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오만택 씨의 이야기를 이승윤과 함께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