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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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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인적없는 깊은 산속. 파란 점프슈트를 입은 채 노란 마트 바구니를 들고, 뭔가를 분주하게 줍고 있는 한 남자. 자연인 손영택(79) 씨가 줍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골프공과 동물 배설물?! 알록달록한 지팡이를 벗 삼아 산중을 누비고, 흙을 만지며 살아온 지 13년째. 원초적이고 순수한 산골 살이를 여전히 즐기고 있다는 자연인. 하지만 산골에 오기 전, 그는 제법 큰 단체의 회장님이었다고 하는데... 부와 명예를 누리며, 부족함 없이 살아왔을 회장님은 왜 깊은 산골의 자연인으로 살아가게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