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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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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야성의 팔방미녀해발 800m 황무지를 두 딸과 함께 갈고 닦아 비닐집을 지어야 했던 자연인 신혜숙(56) 씨. 세상 물정 몰랐던 가냘픈 여인은 산에 정착한 이후 달라졌다. 자신의 몸만한 통나무를 끌어 옮기고 능숙하게 연장 다루는 기술을 익혔다. 또, 꽃 장화를 신고 가파른 산을 누비며 항암 약초를 얻고 간수 대신 소금나무를 달여 두부를 만드는 등 산생활 내공 역시 예사롭지 않다. 도시에서 자라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20년간 간호사로 일해온 그녀. 자연생활에는 문외한이던 그녀가 죽지 않고 살기 위해 산을 택하고 야성의 팔방미녀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