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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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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산! 너는 내 운명한 폭의 수묵화처럼 고즈넉한 산속에 산비탈 낙엽을 헤치며 산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한 남자가 있다. 산중 내공이 느껴지는 자연인 박덕선(52) 씨가 그 주인공.그는 산이 미치도록 좋아 산에 들어왔고, 이곳에서 매일 재미있는 일을 꾸민다는 개구쟁이 자연인이다. 영하의 날씨에 계곡물 입수를 즐기고 산속 얼음 왕국에서 눈썰매를 타는 모습은 마치 소년처럼 느껴진다. 사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산속에서 지루할 틈이 없다는 자연인. 알면 알수록 궁금하고 보면 볼수록 신기한 산의 매력에 매료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65일 산을 오른다. 심지어 나무를 타다 떨어져 몸의 절반이 부서졌던 때에도 퇴원 후 다시 산을 올랐다는 자연인. 산을 향한 그의 남다른 애정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