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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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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모자의 아름다운 인생올해로 산중생활 27년째인 자연인 황선보(59) 씨.달 보기가 좋아 달발골이라 이름 붙여진 오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해구 씨는 동생들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20살이 돼서야 도시로 나갔다. 자동차 정비 공장에 취직해 성실하게 일했고 자연스레 임금은 올라갔으며 그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오토바이에 치여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었고, 누군가는 옆을 지켜야만했다. 자연스레 장남인 그가 맡아야만 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와 튼튼한 직장까지 포기하며 32살 젊은 나이에 디시 달발골로 돌아온 그가 구순의 노모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산골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