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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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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무원의 자유 자연인 서옥선‘100년도 못살면서 1000년을 걱정하지 마시고, 모든 근심 걱정 이곳에서...′ 자연인 서옥선(72) 씨의 힐링 장소, 산중 사우나 문 앞에 적힌 글귀다.흙냄새 풀풀 나는 그 산골 집을 찾아가려면 산 아래부터 집까지 꼬박 왕복 한 시간. 가쁜 숨을 몰아쉬며 땀이 날 무렵, 개 호순이와 윤택을 마중 나온 수줍은 얼굴의 그녀를 만났다.봄 내음 가득한 머위꽃 튀김과 달래 무침. 개복숭아 발효액을 섞은 고추장 양념으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북어구이까지. 그녀의 여린 두 손으로 산중 별미가 순식간에 완성된다. 자연인의 몸보신을 위해 잉어 잡기에 도전한 윤택!셀 수 없이 모여든 개구리 밭 구경까지 고요한 산중에서도 하루가 빠르게 흘러간다는데. 봄의 꽃내음을 닮은 자연인 서옥선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