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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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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 이준기(53) 씨는 날카로운 눈매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로 이승윤을 맞는다. 그의 아담한 황토 집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크기의 홍더덕과 산삼을 비롯한 각종 약재들이 가득 널려있다. 산 속에서 진정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준기 씨는 젊었을 때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그는 20대에는 오토바이 스턴트맨을 할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단역이었지만 영화에도 출연할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가졌다. 하지만 위험도가 높은 일에 반대가 심했던 가족들의 권유에 꿈을 포기하고, 택시부터 대형트럭 운송업까지 갖은 일을 해왔다. 이어 불규칙한 식사와 과한 스트레스로 직장암 판정을 받은 이준기 씨는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두고 살기 위해 산으로 향했다. 완치 판정을 2개월여 앞둔 그는 산에서 약초를 구하고 직접 손질한 멧돼지 수육과 김치찜 등 소소한 즐거움으로 산 생활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