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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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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내가 산에 사는 재미 자연인 배정수산에 사는 재미에 푹 빠졌다는 자연인 배정수 씨(69)를 윤택과 함께 만난다.학창 시절, 자연인은 목수였던 아버지의 일손을 돕던 중 사고로 왼손을 잃었다. 갑작스레 왼손을 잃은 자신을 받아들이기도, 그 모습을 보며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보는 것도 괴로웠던 그는 집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그러다 10년쯤 지나 의수에 적응했을 무렵 좋아하던 음악을 매일 들을 수 있는 레코드 가게를 차렸다. 가게가 성황을 이루며 휴대폰 대리점도 열었지만, 치열한 경쟁에 밀려 결국 사업을 접어야 했다.이후 재활용 가게를 운영하던 중 산을 오르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다는 자연인. 산 타고 약초 캐는 재미를 알게 되어 강원도의 산들을 쉴 틈 없이 찾아다녔다. 결국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산에 정착했다는 그의 사연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