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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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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든 남자! 자연인 이정욱강인한 체력으로 산을 누비는 자연인 이정욱 씨(50)를 이승윤과 함께 만난다.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남다른 체력으로 어린 시절 운동선수를 꿈꿨던 자연인. 하지만 가정 형편이 급격히 안 좋아져 어쩔 수 없이 꿈을 접어야 했다. 고등학생 때는 학교 일을 도우며 등록금을 벌었고, 20세가 되던 해에는 닥치는 대로 현장에서 일하며 생활력을 다졌다.자연인은 그렇게 번 돈으로 소 6마리를 사고 건어물 장사도 했다. 그러나 소 값이 폭락하고 건어물 외상값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빚더미에 앉고 말았다. 악으로 버텨내며 빚을 모두 갚았지만, 막상 빚을 다 갚고 나니 정작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마음 한구석이 늘 허전했다는 자연인.자신만의 집을 갖기 위해 삽 하나를 들고 산에 들어가 터를 닦았다. 산속 보금자리를 만든 지 5년, 여전히 산을 오르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