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출연진 : 1996-04-06(토)
크리에이터 :
줄거리 :
한동안 소식이 없다 홀연히 나타난 호준은 윤경의 냉담함에 지쳐 윤경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다. 막상 호준이 자신을 포기하겠다고 하자 윤경은 홀가분함보다는 당혹감과 허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모처럼 연극을 함께 보러 나갔던 희수와 혜영은 사소한 일로 심하게 다투고 몹시 화가 난 희수는 짐을 싸들고 집을 나와 아버지에게 가버린다. 한편 큰아들 봉수도 아버지를 혼자 계시게 할 수 없다며 집을 나와 결국 복동의 빌라에 3부자가 모두 모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