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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10-1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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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 공황발작과 약기운을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남편에게 의외의 진단 내려, “치료를 위해 하는 모든 행동이 되려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남편의 갑작스런 과호흡 & 어지러움 & 무기력증에도 무던하게 119 호출하는 아내, “119는 익숙한 아침 일상”- 매일 복용하는 알약만 총 열두 알!? 어마어마한 알약 양에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오은영 박사- 오은영 박사, 119 부르고 쓰러진 남편 증세… 사실은 산소호흡기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오은영 박사, “에너지 음료 즉, 카페인 음료는 공황 발작 유발 물질”모두가 곤히 잠든 새벽 4시. 잠에서 깬 남편이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을 켰다. 이에 무려 5남매 자녀들도 익숙한 듯 기상해 잠자리를 정리했는데. MC 박지민과 문세윤은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하루가 시작됐다며 빠른 일과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불 정리를 마친 뒤, 잠시 집밖에 나가는 남편. 10분 뒤, 집으로 돌아와 주저앉더니 아내에게 숨을 못 쉬겠다며 119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는 MC들은 ‘상태가 심각하다, 병원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등 초조한 반응을 보였지만, 정작 아내는 태연한 모습으로 119에 전화를 걸었는데. 이에 MC들이 “남편이 쓰러졌는데, 너무 침착해보인다”며 의문을 드러내자, 아내는 매일 아침 새벽 4시에 119를 부르는 게 일상이라 그렇다고 답했다. 서둘러 부부의 집으로 도착한 긴급출동 요원은 실신에 이른 남편의 강한 요구로 산소호흡기를 씌웠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스로 몸을 가눌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남편. 매일 열두 알의 정신과 약을 먹고 있음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119를 부른다며 연신 흐느꼈는데.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상태가 호전된 이유는 119의 응급처치 때문이 아니라며 남편의 주장과 정반대의 분석을 내놓았다. 남편의 증세가 공황발작인 건 확실하지만, 남편이 강하게 요구했던 산소호흡기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진단했는데. 남편이 말하는 증상은 과호흡이 아닌, 공황 증상으로 인한 실신이기에 엄연히 다른 증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남편이 했던 모든 행동은 공황 발작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 모든 행동은 단지 남편의 불안한 심리에 안심을 주는 행동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진단했다. 남편의 죽을 것 같은 공포와 불안은 이해하지만, 약 복용 20분 뒤 안정을 되찾을 것이기에 일정 시간 공황의 고통을 감내하는 연습과 스스로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신념, 즉 ‘자기 효능감’ 성장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남편은 처방받은 대로 꾸준히 약을 먹지 않은 사실에 반성하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자녀 명의로 빚만 약 270만 원?! 분납 안 된다는 소식에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분개한 남편, 고함 지르는 전화 녹음 파일 공개- 부부가 24시간 붙어 지낼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남편의 공황장애 & 분노 조절 장애!- 한 달 수익은 100~200만 원, 다섯 아이 키우는 데 필요한 생활비는 매달 예산 초과다?!- MC 문세윤, 엄마를 대신해 육아하는 둘째 딸 보며 “우리 딸과 동갑이라 마음 아프다”- 자녀의 물음과 애교에도 무응답, 무반응 남편! 언성만 높이는 아빠 모습에 흐느끼는 자녀들…- 오은영 박사, “사실 아프다고 표현하는 남편보다 표현하지 않는 아내가 더 걱정돼…”- “(아버지에게) 달궈진 연탄집게로 찔린 적 있어” 반복되는 가정 폭력에서 자란 남편의 과거폭풍 같은 아침을 보낸 뒤, 집에 있는 자녀들을 뒤로하고 외출하는 두 사람. 갓길에 차를 멈춰 세운 뒤, 온종일 휴대전화만 바라보는데. 이윽고, 휴대전화에서 정체 모를 주소지가 음성 메시지로 반복 재생됐다. 부부가 하는 일은 바로 배달 대행. MC 소유진과 박지민은 배달 대행 일을 두 사람이 함께하는 것도 모자라, 차량으로 수행한다는 사실에 기름값이 많이 들지 않냐며 의문을 드러냈는데. 이에 아내는 기름값을 제외하면 남는 금액이 얼마 없는 게 사실이지만, 산이 많은 동네라서 차로 업무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