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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02-03-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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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할머니가 안치되어 있는 병원으로 양순(장나라)을 데리고 간 기태(장혁)는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아파 오는 것을 느끼게 되고, 할머니의 시신을 확인한 양순은 대성 통곡을 하며 괴로워한다. 양순은 사장인 정임(이혜숙)과 친구 보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장례를 치르게 되고, 기태는 양순이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는데 나희(한은정)는 죄책감에 못 이겨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양순에게 돈을 건네며 집에서 나가라고 말하게 되고, 양순은 떳떳하게 돈을 벌어 빛을 갚은 후 나가겠다고 말하게 된다. 결국 나희는 양순이 신상품 포스터 공모전에 출품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빌미 삼아 자신이 1등을 하면 군말 않고 나가달라고 말하게 되고, 양순은 이런 나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한편 준태(류수영)는 정임이 가지고 있는 화장품 제조법을 손에 넣기 위해 일을 꾸미게 되고, 기태는 양순이 아무런 어려움이 없이 편안하게 공모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뒤에서 그녀를 도와준다. 드디어 공모 마감 날, 기태는 접수된 작품 중에 양순의 작품이 눈에 보이지 않자 마감 시간을 30분 연장하게 되고, 양순은 가까스로 자신의 작품을 접수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