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의 숲 [고화질 VOD] 다시보기

카테고리 :

출연진 : 20120827

크리에이터 :

줄거리 :

저는 정신적으로 많은 방황이 있었어요.. 분명 20대의 '나'는.. 지난 부모님 세대의 어려웠던 시절과 달리 굶어죽지 않을 만큼 밥도 잘 먹고..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카페 가서 수다도 떨고.. 영화 보러 가기도 하고.. 보고 싶은 책들도 무수히 많이 쌓여 있어 볼 수도 있고.. 하루를 신나게... 청춘의 방황이 현실이었던 시절. 하루키가 아주 찰싹 붙었을 것 같다. 한강의 어둡고 깊은 아픔과는 조금 다른, 하루키 지금 읽어도 참 좋다.... 경계를 찰랑이는 재미, 영화도 소설도 나는 하루키 소설의 찰랑거림이 좋다.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무거움과 가벼움 사이에서. 친구와 애인 사이에서.... 히가시노게이고 원작 소설이란걸 모른채 영화로 먼저 봤었다. #방황하는칼날 정재영 X 이성민 명품 연기가 압권이었던 영화를 다시보게 된 건, 영화... - 오프닝과 엔딩에 반복해서 나온 자작나무 숲 풍경이 인상적이라 몇 년째 위시리스트로 남겨둔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고 싶어진다.노르웨이의 숲 (부제: 상실의 시대) 우리나라에서는 상실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진 책인듯 하다 언젠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 소설이 굉장히... 고민과 방황을 가감없이 이 소설에서 드러내기 때문에 소설이 아니라 한 편의 굴곡이 심한 독립영화를 눈 앞에서 보는 듯 했다 감정소모도 있고... 음악도 중도를 지켜 영화를 방해하거나 피로하지 않고 그 자리 그 설정에 묻어있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한 자작나무 숲 배경도 일품이었구요. 이 영화 추천합니다. 방황하는 칼날 감독 이정호 출연 정재영, 이성민 개봉 2013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청소년관람가가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