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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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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방송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신인선이 ‘동치미’를 찾는다. 그와 함께 배우 선우은숙, 전성애 등이 출연해 ‘당신이 갱년기를 알아?’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인선은 “엄마에게 찾아온 갱년기 때문에 부모님이 이혼 도장을 찍을 뻔 했다”고 밝힌다. 그는 “부모님이 어느 날 갑자기 ‘만약에 엄마와 아빠가 헤어지면 누구랑 살 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면서,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지방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엄마가 이제는 서울에 올라가지 않고 기숙사에 혼자 지내겠다고 통보한 것을 보고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신인선은 “지금은 엄마 갱년기가 무사히 지나가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