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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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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꼰대가 산다방송에서는 ‘우리 집에 꼰대가 산다’는 주제로 배우 김병옥, 금보라, 차광수, 방송인 김경화, 현영, 배우 금보라, 차광수 등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배우 김병옥은 “내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면 시끌벅적하던 집 안이 독서실처럼 조용해진다”라고 말문을 연다. 그는 “아내와 두 딸은 신나게 떠들고 있다가도 내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짓말처럼 조용해진다. 아무래도 내가 가족들과 대화를 잘 안 해서 인 것 같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강아지만 나를 상대해준다. 강아지에게 신세한탄을 하면서 외로움을 털어놓는다”라고 집안에서 꼰대짓(?) 하다가 왕따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와 더불어 방송인 현영은 꼰대 선배와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15년 전, 방송을 그만두라고 자신을 혼냈던 선배가 오늘 이 곳에 같이 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내가 남들보다 목소리가 독특한데, 신인 때 내 목소리를 다들 일부러 내는 줄 오해했었다. 그 여자 선배도 나에게 ‘목소리 그렇게 낼 거면 방송하지 마’라고 하셨다”라고 섭섭했던 그 당시 상황을 전한다. 신인시절 현영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던 선배의 정체와 그 당시 그 선배의 솔직한 심정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