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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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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강....이라고 해석하면 좋으려나?? 영화는 끝나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다.. 우정, 믿음, 가족, 상처, 위선.. 영화를 보고 나서도 계속해서 맴도는 이 단어들... 선과 악을 구분하기 힘든 영화 속 상황은 어지럽다.. 아무리 잊으려고 노력해도 잊혀지지 않는... 저는 음악없이는 못살고 제 남편은 영화없이는 못살아요~ my better half, 딱! 나 보다 더 나은 반쪽이다. 빠리의 지붕 밑에서 살며, 사랑하며... 반쪽과 함께 평안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 그리고 오늘 아침 그녀의 부고를 접했다. 향년 79세. R.I.P 망각의 강 건너에서 평화로우시길....2016년 04월 13일 영화 '시간이탈자' 가 개봉을 했다. 요즘 볼 영화가 없었는데 오랜만에 개봉 전부터 기대했던 영화가 개봉을 해서 너무 좋았다. 캐스팅부터 기대가 되는 라인업. 대세 배우 이진욱, 조정석을 앞세워 그 둘의 사랑을 받는 임수정까지~ 살아가는 시대는 다르지만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공포를 시로 위로받고 시로 극복해 가려는 영화 속 미자를 통해 윤정희선생님 자신이 실제로 겪은 고통과 화해하는 삶을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 영화 `시'에 본명인 `미자'로 출연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 배우 윤정희선생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망각의 강을 건너 가신 윤정희선생님 편안히 영면하소서.영화 이터널션샤인이 생각난다. 사랑은 그래도 사랑이다. 언제나 진리인 명언. 시간이 약이다. 망각의 강이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눈에 들어온 체르 스코트의 인생의 규칙. 충분히 배우지 못하면 그 경험이 똑같이 되풀이 될 것이다. 망각할 것은 망각하되, 충분히 배우자. 좋은 망각과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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