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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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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ame=Shame>(1968), <hour the=the of=of wolf=Wolf>(1968), <the of=of passion=Passion anna=Anna>(1969), <외침과 속삭임 Cries and Whispers>(1972), <scenes a=a... 전쟁 영화 <머나먼 다리 A Bridge Too Far >(1977) 정도로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 프랑스 영화 등에 출연하며 중년 여성 연기자로 계속 활동하기는... 들어가는 머나먼 일정이었다. 어렵게 친구를 설득해 둘이 떠난 여행. 아침 일찍 출발했지만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갔을 때는 점심 무렵이... 부드러운 배미꾸미 해변의 모래, 하늘에 닿을 듯 높은 소나무, 잔잔한 파도의 속삭임, 푸른 잔디 위 크고 작은 조각 작품... ▲ 배미꾸미 해변 전경... 그 아래를 이리저리 걷다 보면, 뱃고동 소리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음악과 소리의 파도 속에서 어떤 속삭임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누구의... 먼 바닷길을 흘러 한국의 섬에 도착한 씨앗의 이야기는 한국을 떠나 머나먼 멕시코에 닿았던 한인들의 여정을 떠올리게 했다고 합니다. 이 신화... 이번 2023 바다미술제는 역시나 머나먼 일광해수욕장 일원으로 펼쳐졌는데 바닷가 야외뿐 아니라 실내 전시장도 근처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전체... 바다 근처에서 계속 무슨 소리가 난다 싶었는데 조금은 섬뜩해 보였던 다리 너머로 바다의 속삭임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막상 거닐어보니 옆으로... 아무런 대책 없이 혼자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날, 파도를 따라 해안가로 떠밀려온 부표 같은 영화다. 이질적인 타 문화를 처음 접해 흥미진진하다가도 이내 시들해지고, 툭툭 던지는 대화에 외로움이 배였다. 원제 Lost In Translation처럼 긴 대화는 묻혀버리듯, 머나먼 타지에서 쌍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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