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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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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여주 왕조현과 남주 장국영 둘 중 하나라도 외모와 연기가 모자랐으면 그저 그런 귀신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을 텐데, 둘 다 빼어난... 그러나 이윽고 비는 그치고 큰수염과 길을 떠나는 영채신의 등 뒤로 무지개가 흐릿하게 비친다. 새로운 삶이 그 앞에 펼쳐지리란 뜻이겠지. 행복하렴... 비는 그치고, 구름은 높고. 카메라를 들고 남한산성 서문에 올라 서울 야경을 한눈에 담고 싶었는데, 이런날은 남한산성 서문 일대 전망 포인트가... 해가 지는 서쪽하늘 아래 남산타워 이윽고 해가 지평선 너머 구름속에 잠들고 잠시 하늘은 어두워지고. 노을없이 야경을 기다려야 하는 찰라의 순간... 어제까지 심한 비가 내렸고, 아침까지도 비가 오락가락하여 심기가 불편했는데 비는 그치고 해가 뜬다. 장마가 이렇게 멋있는 산행을 만들줄이야 누가 감히 알았단 말인가. 계곡의 물소리를 벗삼아 걷노라면 가끔씩 지저귀는 산새의 지저귐과 냉골에 들어온듯한 냉기가 온몸을 감싸면서 이곳이... 답게 비는 그치고 분위기는 무르익고. 자연스럽게 신곡 소개, 자작곡 b에게 쓰는 편지 ! 스트링으로 시작하는 도입부터 사람을 집중하게 만드는... 성시경 부제 이윽고 분위기 무르익은 상태로 오빠 등장! 오빠 실물 처음 본다.. 성시경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은 이게 지금 현실인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무조건 갈등이 생기는데 최 시인의 생각은 그 반대다. 인연이 생겨나니 모든 만남이 소중한 것이다.... 그 상간에 비는 그치고 버스도 곧 와서 청년은 버스를 타고 간다. 너무 조급하게 살지 말고 여유있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이 한 토막의 일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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