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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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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무시하지 마17일 방송되는 는 ‘여보, 나 무시하지 마’라는 주제로 부부, 고부 등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무시와 그 반대말인 존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날 방송인 유인경은 “인생을 길게 보면 내가 존중한 만큼 돌아온다. 나는 10년 동안 같이 근무한 후배들에게도 여전히 존댓말을 한다. 존중하는 방법은 상대에 따라 다른데, 그럼에도 끊임없이 누군가를 믿어주고 잘해주다 보면 어떨 때는 무시를 당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저 사람은 잘해주면 안 되겠다’는 교훈을 얻기도 한다. 아낌없이 주면서 사는 게 좋은 거 같다”라고 무시보다는 존중에 힘을 싣는 생각을 전한다. 주변 사람들을 존중하며 살다 보니 그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잘 살 수 있었다고 밝힌 코미디언 변기수는 “나에게는 억대 연봉의 팬이 있다. 한 야구단 원정 경기에 갔을 때, 그 당시 무명 야구 선수가 나에게 다가와서 팬이라고 연락처를 물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나중에 왼손 투수로 최고가 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바로 2017년 한국 시리즈에서 우승을 거머쥔 주역이자 2017년 한국 야구선수 MVP가 된 억대 연봉의 야구선수 양현종이다”라고 밝힌다. 이어 “그가 연봉 3천만 원도 안 됐을 때부터 그 친구에게 많은 용기를 줬고, 억대 연봉이 된 지금까지도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 내가 허리디스크 때문에 입원을 했었는데, 제일 먼저 병문안을 와서 아내를 집에 보내고 하루 동안 나를 간호한 적이 있다”고 훈훈한 일화를 전한다. 이밖에 “의사로서의 내 배려는 환자의 병을 잘 낫게 해주는 것이다”라고 밝힌 피부과 의사 함익병과 “‘말 업보는 저승까지 간다’는 시어머니의 말을 믿고 상대를 꼭 존중하려 한다”고 말한 가수 김상희의 경험담 등을 통해 ‘무시 끝에 존중’이 오는지, ‘존중 끝에 무시’가 오는 지 그 해답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