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 쓸려 내려가는 섬 [고화질 VOD]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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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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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던, 그 감성을 애틋하고 진지하고 섬세하게 잘 그려낸 '열여덟의 순간'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서툴지만... 뭔가 너랑 같이 빗물을 흠뻑 맞고 내 안의 속상한 감정이 다 씻겨내려가는 느낌. 수빈: 준우야, 너 여름방학하면 뭐 할거야? 준우: 글쎄.. 한결샘... 영화관 2층에 옛날 가난하게 살던 시절을 떠올리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4D 영화관 유적공원 내의 무료관람 영화인 ‘거제도’라는 4D영화...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팔라서 나중에 올라올 일이 걱정되었다. 상상산책길 대나무 숲속의 전망대 해안쪽으로 내려가니 작은 몽돌해변...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래가 파도에 쓸려 내려가는 걸 막기 위해 바닷속에 방파제를 설치했단다. 오가는 배들에게 물 속 방파제의 위치를 알려주기... 영화의 거리도 있고 내가 걸어야할 기나긴 길도 숨어 있다. 동백섬 주차장 근처에 마침 카페가 있었다. 바다에 푹 빠져 카페인을 잊고 있었구나. 배도... 조금 늦게야 쓰는 <7인의 탈출> 16화 짤막 감상. 후반부로 갈수록 이야기가 주객전도되는 느낌이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 드라마의 진 주인공은 민도혁이었나 싶었음. 실은 이 드라마를 계속 보는 이유는 방다미의 양부인 이휘소와 섬까지 쓸려간 강기탁이 언제 탈출하여 복수를 재개할지였는데... 바로 홍성 지역에서 홍성을 배경으로 촬영했던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끓는 청춘> 촬영 장소 안내 표지판이었습니다. 저도 이 영화... 바닷물에 내성이 있어 바닷가에서 주로 자라고, 뿌리는 파도에 쉽게 쓸려 내려가는 모래를 단단히 붙잡아서 해안선의 후퇴를 방지하거나, 모래가 육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