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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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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날 수 있을까요? 한정우(조정석)와 한정미(한선화)의 찐 남매 캐미가 일품입니다. 둘이 만나기만 하면 폭소를 터트리게 됩니다. 게다가 성지순례 다니느라 아들딸은 안중에도 없을 정도로 바쁜 엄마도 큰 웃음 주십니다.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여장 분장. 영화를 다 보고 난 지금까지도 제... 오늘 아침 짐에 관한 이야기 ( = 다 버려야한다 )를 하다가 엄마가 서재방 책 정리하며 꺼내본 외할아버지의 기록물이 생각나셨다며 보여주셨다.... 아무리 짐이 많아 어깨가 무거워도 다 버릴 수는 없다. 자꾸만 지금의 나를 의심하게 된다. 이게 진짜인지, 지금이 최선인지. 지금의 내가 성에 차지... 사실 우리 인생이 그렇다, 화려한 편집도 없고, ng도 없고, 때론 지루하고 의미없어 보이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그래도 견딜만한 영화들이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속상하고 안쓰러웠다. 나처럼 내 인생을 놔버린 여자야 뭐, 육아를 도피처 삼아 나를 더 방치해버릴 수 있었다. 이제야 알았다... 단 한 사람이 들어도 영화를 상영한다는 주체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예술영화, 독립영화 등을 상영합니다. 요즈음 저는 시간나는데로 이 극장을 찍으러 가고 있습니다. 1934년 설립. 3층 콘크리트 건물 오른쪽 '엄마 이건 버릴수 없어요'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떨쳐 버릴 수 있는 방법도 없다. 무연고 치매 노인 젠은 젊었을 때 해외에서 공부하며 한국계 입양아들을 돌보았고 귀국 후에는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일했으나 이제는 치매에 걸려 요양원에 머물며 엄마의 돌봄을 받고 있다. 엄마는 젠에게서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엿본다. 대학 시간 강사인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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