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출연진 : 20240131
크리에이터 :
줄거리 :
종교가 있던 없던 이념이 같던 다르던 언제나 남의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던 인자한 할아버지같은 김수환 추기경님을 다시 생각하고 그분의 마지막 걸음을 보며 세상에 다시 없을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사람 추기경>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추기경님이 답답한 명동을 떠나 설악산에 휴가차... 보고 싶어 그 사람이. [ 흥수 ] 내가 나인채로 충분하다는 걸 알려준 내 20대의 외장하드. 잘가라 재희야. “그게 너야, 겁 없이 부딪히고 산산히 부서지는. 그래도 다시 웃는, 세상에서 제일 속 없는 계집애.” - 모르겠다. 이 영화가 왜이리 좋았는지. 혐오를 격파하고 사랑의 필요를 알려주는... 내가 좋아하는 Love me right의 노래처럼 '내 우주는 전부 너야~' 같은 깔이네 ㅎ ㅎ '오늘은 영웅이 될 것만 같던 날인데 하나 둘 어그러지듯이 나보다... 같은 바보들이 나를 피하려 해 나도 알아 그래! 나도 나대로 빛나는걸' 가사 예쁘네 머지? 독설하고 스며드는 중인가? ㅋㅋ 아 가사 찾는 것도... 영화를 먼저 보고 나서야 책이 원작인걸 알게되어 결말을 다 알게된 채로 책을 읽게된게 많이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작품 속 인물들의 진솔한... 사랑을 담아, 절망 속에서. 생각해 보면, 나는 붙잡아 주지 않는 쥰세이의 올바름과 성실함을 사랑한 것이었다. “서둘지 말라고, 늘 냉정한 그 사람의... 그냥, 바라는 것도 없이 그래서 그 녀석은 바보예요. 그래서(p197) 엄마가 사람은 죽으면 별이 된다고 했어. 엄마 아빠는 별이 되었어(p221) 그 사람... 내 모든 것들을 사랑과 우정에 걸 수 있었던, 바보 같던 시절이 아련히 가슴 속에 저며듭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 사람을 만날 때 계산기부터...
바보 같던 그 사람, 다시보기, 누누티비, 티비몬, 티비위키, 티비착, 짭플릭스, 무료 보기, 링크, 누누티비, 넷플릭스, 티비나무, 소나기티비, 영화조아, 피클티비, 비비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