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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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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생진이 동주를 떠나 서주를 지키며 조정 중심에서 멀어져 처첩, 자손을 남기지 않겠다고 맹세한 부분과 원협이 모든 관직을 내려놓은 부분이 다르면서도 닮지 않았나? 주생진과 선황의 관계 역시 매우 신임하면서도 경계했다. 효문제가 아들을 진심으로 원협에게 맡기면서도 그가 황위를 찬탈할... 있고, 주생진은 황권 다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내를 맞지도 자손을 남기지도 않은 맹세를 해 버린 데다 시의 또한 태자비라는 혼약에 얽매어... & 영화 미인골(美人骨) 더빙을 하고 있던 시의는 남진왕 주생진 역할에 감정이입을 깊게 하고 있었고, 공항에서 실제로 '주생진' 이라는 이름을... 홀로 살겠다고 맹세한 인물을 일부러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ㅋㅋ 하지만 드라마는 웃음기 없이 진지한 편이고 주생진이 올곧은 캐릭터라 이상한 상황처럼 그려지진 않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중반까지 뭔가 특별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데 감성적으로 연출이 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반부터 바로... 어느 날 황제인 형의 부고를 듣게 되고 중주를 다시 찾은 주생진은 황실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스스로 평생 처첩을 들이지 않고 혼자 보내겠다고 맹세하고 선포한다. 명문 최 씨 가문의 외동딸, '최시의'는 미래의 태자비가 될 예정이었는데, 왕가에 머물며 예술을 배우게 되었다. 그녀는... 흩날리는 눈, 나란히 벗은 신발 주생진보다 낫다는 게 이뜻이었나 보다 후사는 남겼다는 거 (그러니 맹세는 신중해야 한다 ㅠ_ㅠ) 이렇게 보니 진짜 소남진왕이신 줄;;; 원작보다 결말의 여운을 짙게 가져갔다. 텍스트와 영상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소설은 결말을 후루룩 낸 느낌이었는데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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