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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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소설도, 영화도, 음악도 피폐하고 음침한 것만 받아들였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마음이 여유로워지고, 세상이 밝게 보이기 시작했어도... <봉촌각시>, <위험한 재판>을 탄생케 했던 작가. 그렇다. <봉촌각시>보다 먼저 알게 된 작품이다. 아주 인상적인 작품인지라 언젠가 한번 소개하고자... 정겨운 그림 동화처럼, 애달프면서 아름다운 영화같아서 징맬루 사랑스럽다. ㅠㅜ <흐뭇하게 본 장면 정리> 1. 구 서방과의 인연으로 미곡이랑 곶감 가져다 줄 때. 정겨워~ 따스워~ ㅎㅎ 2. 식량 저장고- 동굴. 항아리에 그득그득한 먹거리. 대박! 3. 아랫목처럼 뜨끈한 두 사람의 몸정. 4. 모지리와의... 꽂히면 하나만 파고들음.) 나와 다르게 남편은 영화고 드라마고 정말 편견없이 접근하는데, (<트와일라잇> 보고싶다는 40대 남자 어떤데) 그래서... (극효율충 INTJ) 그런 의미에서 <봉촌각시>가 좋았다. 작가님들 그냥 흑백 연재 해여!!! (흑백이나 컬러나 어차피 노동에는 큰 차이 없다면 그건 좀 머쓱.)... 원래 영화도 드라마도 만화도, 보던 건 재미있던 없던 끝까지 봐야 직성이 풀렸는데 BL을 통해서 웹툰 유료 연재라는 시스템을 접하고 “하차”... 4.9점의 <시멘틱 에러>, <녹색전상>, <봉촌각시>도 넘지 못했던 리디 벨툰 만명 이상 평점을 <위험한 편의점>이 해냄. 그런데 진짜 해낼 만한 우리... 웹소설-웹툰-드라마 심지어 영화까지 내놓은 작품도 있다. 그만큼 탄탄한 플랫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잘 들여다 보면 좀 아쉬운 점은 있다.... 봉촌각시 - 손개피 이미지 클릭 시 작품으로 이동(19금-로그인 필수)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순정과 헌신이 판타지로 느껴질...